“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광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경제의 미래입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6일 간부회의에서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초당적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여야 정치권은 물론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각자의 이해관계보다 현실을 직시하고 한국경제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제조업의 위기, 대기업들의 해외공장이전, 취업자 급감,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 문제들을 그 누구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광주형 일자리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광주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차원을 뛰어넘어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여 경제체질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노사상생과 사회대통합의 혁신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또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이라서 일부 걱정이나 두려움도 있겠지만 반드시 가야될 길”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직원 여러분께서도 시대적 소명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시와 현대차가 함께 추진하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주기 바란다.”며 “광주형 일자리사업 관련 예산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내년 예산에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10일이면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결과가 나온다.16년간 논쟁의 진정한 마침표를 찍는 날이 돼야 한다“면서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위원회는 공론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