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재 KT 마케팅 부문장(왼쪽)과 최병환 CJ CGV 대표가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KT는 국내 극장 1위 사업자인 CJ CGV와 ‘마케팅 제휴 확대 및 ICT 기반의 스마트 영화관 구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5일 오후 KT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 CJ CGV 최병환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와 CJ CGV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영화 외 게임,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 공동 제공 및 활성화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협력 ▲고객 편의 제공을 위한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 영화관 구현 ▲양사 사회 공헌 활동 연계한 청소년 대상 문화생활 저변 확대 등을 추진한다.
우선 양사는 독립·예술 영화 및 게임,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양질의 올레tv 콘텐츠를 극장과 IPTV에서 즐길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한다.
지난달 CGV 상영관과 올레tv 모바일에서 시범 중계한 바 있는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6’ 결승전처럼 다음달 열리는 ‘2018 KPMA(Korea Popular Music Award)’ 생중계를 시작으로 영화 외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할 예정이다.
KT의 ICT 역량과 CJ CGV의 공간 구현 노하우를 공유해 공간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작업도 공동 추진한다. KT의 5G, 인공지능(AI) 등 ICT 기술을 활용해 편리한 ‘스마트 영화관’을 구현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한다. 양사의 AR, VR 기술과 영업력 기반으로 해외 사업도 협력할 계획이다.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해 정보 격차 해소 및 문화생활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한다. KT의 기가스토리 ‘5G 찾아가는 영화관’과 CGV의 ‘토토의 작업실’과 연계해 극장이 없는 문화 소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영화 상영과 인문사회·직업 특강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