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는 오는 11월 1~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1층 미술관에서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제5회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종근당홀딩스는 한국메세나협회와 ‘기업과 예술의 만남’ 협약을 맺고, 지난 2012년부터 ‘종근당 예술지상’을 통해 선정된 작가 1명당 연간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3년간 지원한다. 지원이 종료되는 마지막 해에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2016년 ‘종근당 예술지상’ 수상작가인 김수연, 박광수, 위영일 3명의 3년간 창작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구성했다. 이 3명의 작가들은 종근당의 후원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해왔다. 총 40여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우선 김수연 작가는 꼴라주 기법을 활용해 사물들의 이미지를 재구성하고 연출하는 독특한 작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시립미술관 기획전 ‘BOTANICA’에 참여하고 있다.
박광수 작가는 펜 드로잉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년 가수 혁오의 정규 1집 앨범 타이틀곡인 ‘TOMBOY’의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위영일 작가는 기존 회화 양식의 고정관념을 깨는 독특한 작풍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