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초 개설한 물과학연구소가 영국에서 물 분석능력 최고점을 받았다.
LG전자는 최근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식품분석숙련도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물과학연구소가 분석한 결과의 오차범위(Z-Score)는 0.0이다. 오차범위가 0에 가까울수록 연구기관의 분석능력이 뛰어나다는 의미가 된다. 이 평가는 연구기관이 물질을 분석해내는 정확도를 측정한다. 매년 100여 국가의 3천여 연구기관이 평가를 받는다.
물과학연구소는 한국인정기구로부터 인정받은 국가공인 수질검사기관이다. 이번 결과는 LG전자 물과학연구소가 분석능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것이라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경남 창원에 위치한 창원R&D센터에 물과학연구소를 열었다. 물 관련 전문 기술을 보유한 연구원들이 국내 교수진으로 구성된 기술자문단과 공동으로 퓨리케어 정수기의 차세대 핵심기술들을 연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