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먹는 수돗물과 관련해 정책수립 필요성 지적한 윤경선 수원시의원

“수원시 수돗물 공급, ‘직결급수’ 방식으로 전환해야”

  •  

cnbnews 이병곤기자 |  2018.10.26 13:58:46


윤경선 수원시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시가 고층아파트나 다가구주택의 수돗물 급수방식을 물탱크를 거치지 않고 각 가정에 직접 공급하는 ‘직결급수’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직결급수’ 방식은 옥상물탱크를 거치지 않고 부스터 펌프를 사용해 수돗물을 고층가구까지 바로 급수하는 방식이다. 

윤 의원은 “옥상 물탱크 재질(FRP 등)에서 발생되는 유해물질 발생 여부와 저장돼 있는 물의 안전성, 특히 올해와 같은 폭염 상황 등에서 수돗물의 안전성에 대한 확신은 더 어려울 것이다. 직결급수 방식으로 전환하면 이러한 염려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결급수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수돗물 안전성 향상과 전력사용량 감소, 유지관리비 절감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윤 의원에 따르면, 수원시의 수돗물 정책은 주로 누수와 노후 배관 교체에 집중돼 있다. 수돗물 수질관리는 배수지에서부터 동네까지만 관리,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타 지자체의 사례를 보면,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옥상 물탱크 철거작업을 시작했다. 2012년에는 아파트도 ‘직결급수’ 방식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대전, 김해 등에서도 ‘직결급수’ 방식 전환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윤 의원은 “수원시는 먹는 수돗물과 관련해 구체적 정책이 없다. 주로 누수와 노후 배관 교체에 정책이 집중돼 있다. 먹는 수돗물 관련 정책수립이 필요하다. 서울시 등 타 지자체 사업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