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지난 20일 임직원과 가족 33명이 오창공장 인근 농소리 마을을 방문해 고추와 고구마 등 농작물을 수확하는 등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노후된 경로당에 도배, 장판을 교체하고, 점심시간에는 삼계탕과 과일, 떡 등을 준비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대접했다. 오창공장 직원뿐만 아니라 본사, 연구소, 지점 직원들이 자녀와 함께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한 오창 농소리 마을은 논농사와 고추재배 등을 주로 한다. 50가구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평균 연령 75세로 고령화된 마을이라 농번기마다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유한양행 임직원들의 일손돕기가 큰 도움이 됐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