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은 ‘라이넥’의 작용원리를 확인한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국제 분자의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라이넥’는 만성 간질환에서의 간 기능 개선으로 허가된 주사제다. ‘라이넥’의 효능 작용원리를 확인한 연구결과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는 ‘라이넥’를 주입한 실험군과 투여하지 않은 실험군에 간세포의 생존률과 자살비율을 비교 분석하는 동물실험을 통해 이뤄졌다. 그 결과 ‘라이넥’를 주입한 실험군에서 약을 주입하지 않은 대조군 대비 간세포 생존률은 25% 증가하고, 세포 자살비율은 66%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간세포의 손상을 야기한 부분의 분석에서 ‘라이넥’를 주입한 실험군에서 간의 미토콘드리아 양이 대조군에 비해 25% 이상 많음을 확인했다.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의 영양분을 에너지원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을 하는 세포 내 소기관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라이넥’의 항스트레스 효과를 확인한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BMC 보완대체의학(BMC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