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 수원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화합-명예-발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51회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 부산 등 전국 16개 시도 지부와 십자성을 비롯한 7개 용사촌 등에서 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상군연맹 종목(론볼, 사격, 탁구, 양궁, 슬라롬, 컬링)과 생활체육 종목(골프, 역도, 실내바이애슬론, 배드민턴 등)에 참여한 선수들은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회원과 가족들이 친목과 화합을 다질 수 있도록 가족경기(연맹별 이어달리기, 용사촌 대항경기, 통 굴리기 게임 등)도 개최했다.
김덕남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장은 “52년의 상이군경체육대회 역사를 발판으로 미래가 한층 더 밝고 희망찬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 경기종목을 다양화 시킬 뿐 아니라 종목선택의 폭을 넓혀 회원들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