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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인재 영입 위해 태평양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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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18.10.15 10:48:20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한인 IT 전문가 단체인 ‘창발(창의와 발전)’이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김윤 SK텔레콤 센터장이 자사의 AI 연구 분야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지역 한인 IT 전문가들의 모임인 ‘창발(창의와 발명)’ 주최 ‘2018 창발 컨퍼런스’에 참여해 AI 전문가들과 관련 분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재 영입 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200여명의 IT 분야 종사자와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챔피언 스폰서로 참여한 SK텔레콤은 AI 사업과 개발을 총괄하는 김윤 AI센터장이 직접 AI 인재 영입을 목표로 참석했다.

‘창발’은 지난 2014년 발족한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한인 IT 비영리단체로, 다양한 IT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세미나와 컨퍼런스 등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며 IT 분야 역량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창발의 현재 가입자는 500여명이며 회원 가운데 30%가 아마존, 28%가 마이크로소프트에 근무하는 등 AI 분야 종사가 가능한 개발자들과 데이터 관련 종사자들이 밀집돼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김 센터장은 SK텔레콤의 AI 분야 비전과 사업현황, 향후 연구 계획 등을 설명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참석한 AI 분야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직접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최근 SK텔레콤은 자사 AI 역량 강화를 위해 ‘영입 규모를 한정 짓지 않고, 상시로 영입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우고 글로벌 AI 전문 인력 채용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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