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ISO 45001’은 조직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예방 등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국제노동기구(ILO)와 협의해 지난 3월 새로 제정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이다.
녹십자는 지난 2015년 ‘OHSAS 18001’ 인증을 획득한 뒤 모든 사업장의 안전보건 향상에 힘써왔다. 이에 지난 3월 ‘ISO 45001’이 제정된 직후부터 관련 매뉴얼과 시스템 개편 등 사전준비 과정을 거쳐 세계적인 공인인증기관인 DQS로부터 인증 취득을 완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ISO 45001’은 기존 ‘OHSAS 18001’의 기본적인 내용을 유지하면서 ISO 통합구조 도입, 제반 활동의 프로세스화와 리스크 관리 등을 요구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녹십자 본사와 연구소, 국내 공장 3곳(충북 오창, 전남 화순, 충북 음성)과 함께 각각 충북 음성에 위치한 계열사 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웰빙 공장까지 총 7개 주요 사업장이 모두 ‘ISO 45001’ 인증 사업장이 됐다.
또 녹십자는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도 최신 제정본으로 인증을 갱신하며 사업장 외 환경오염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