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태풍 피해를 입은 회원을 대상으로 카드대금 상환을 늦춰주고 나눠 갚을 수 있도록 하는 청구유예와 분할상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이라면 지역에 관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피해회원에게는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일시 청구하며, 한 번에 갚기 어려운 경우 6개월까지 나눠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회원이 연체 중이면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역시 분할상환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피해를 입은 회원 등이 관공서에서 발행한 피해사실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신한카드로 접수하면 피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중 본인의 잔여한도 내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이자, 연체료, 수수료 등을 감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