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의 계열사인 동국생명과학은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전곡정형외과와 ‘모바일 CT(컴퓨터 단층촬영) 비지팅센터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곡정형외과는 동국생명과학과 의료영상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다른 병원 관계자들이 전곡정형외과에 방문해 모바일 CT ‘파이온’ 운영현황을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동국생명과학 측은 이번 협약으로 ‘파이온’ 설치지역이 확대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파이온’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적은 방사선량, 짧은 촬영시간 등 큰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CT ‘파이온’은 기존 제도에 적용되지 않고 쉽게 도입할 수 있으며, 작년 3월부터 영상진단에 관한 요양급여 세부사항을 인정받아 건강보험 급여 청구도 가능해져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경감시킬 수 있게 됐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