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집 ‘청춘다큐 다시, 스물’ 방송분 캡처
배우 조인성이 회당 출연료로 20만원, 한달에 총 4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특집 ‘청춘다큐 다시, 스물’에선 2000년 당시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 ‘뉴 논스톱’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과거를 회상했다.
2001년 2월 ‘옛 친구’ 편에 첫 등장한 배우 조인성은 드라마 한 편 정도 출연한 것이 전부인 신인 배우나 다름 없었다.
이날 조인성은 18년 전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어리바리했다”했다고 밝히면서 “아무것도 몰랐다. 회당 20만원 정도 받았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이 돈이 한 달이면 400만원이고 매니저와 나누면 200만원이다”면서 “고정적으로 들어오면 그걸로 살 수 있는데 그 수입이 들어온다는 게 정말 중요하다. 돈을 받으면서 부모님도 많이 좋아하셨다”고 덧붙였다.
배우 조인성은 ‘뉴 논스톱'을 시작으로 드라마‧영화 등 각종 작품에서 활약하며 톱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을만큼 열심히 살았다. 다시 태어난다 해도 이렇게 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라며 겸손해 했다.
이어 지금에 있기까지 ‘뉴 논스톱’ 역할에도 “굉장히 도움이 컸다. 그 때도 지금도 이름 한번 알리기가 어려운 데다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으로 연기를 하면서 나를 알릴 기회가 없는 데 이 작품을 못했으면 나도 오래 걸렸을 것이다”라며 제작진에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