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8.10.03 10:05:29
"지난 8년간 시장으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잘 사는 의정부, 8‧3‧5 프로젝트'를 완성시켜 의정부 100년 먹거리를 완성하겠습니다"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맞는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은 지난 1일 야외인 직동근린공원에서 시원하게 진행한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티브이(TV)와의 인터뷰 '스토리인'에서 안시장이 지난 8년 동안 꾸준하게 공약해 온 '8‧3‧5 프로젝트'를 완성해 100년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인터뷰는 이상범 기자가 진행했다.
안병용 시장이 지난 8년간 그리고 앞으로 4년간 지속적으로 공약해 온 835프로젝트란 의정부시에 800만 관광객 유치, 3만개 일자리 창출, 5조원의 경제유발효과 창출을 하겠다는 공약으로 아직까지 지켜지진 않았지만, 앞으로 4년 동안 3선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이번엔 진짜로 완수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안 시장은 또한 이 기자의 질문에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파산한 의정부경전철' 문제와 관련해 언급해 주목을 받았는데 "기존 사업시행자 등과의 해지시지급금 청구소송이 진행 중에 있으며, 경전철 활성화를 위해 작년 11월부터 경기연구원을 통해 연구용역을 진행해 노선연장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금년 말 용역결과를 토대로 경전철의 수요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안 시장은 본 방송에서 이 내용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밝힐 예정이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주로 835프로젝트 진행 사항,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사항, 미군 공여지 활용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정치와 관련이 없는 대학교수였던 안병용 시장의 정치 입문 계기, 취미 활동 등 휴먼 스토리부터 의정부시 최초 3선 시장이 된 안 시장의 민선 7기 시정 운영 방향 등 다양한 주제가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어서 방송에 대한 기대가 크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티브이(TV) '스토리인' 안병용 시장 편은 오는 16일 채널 1번에서 오후 2시에 방영될 예정이며, 재방송은 수요일 오전 8시와 오후 5시 25분, 18일 오전 10시, 19일 오전 8시와 오후 5시 25분, 20일과 21일인 주말과 일요일에는 오후 1시와 저녁 8시, 22일 월요일에는 오전 8시와 오후 5시 25분에 각각 방영될 예정이다.
안 시장은 "민선 7기를 잘 마무리해 4년 뒤 시민들에게 좋은 시장으로 평가 받기보다는 의정부 발전을 위해 열정이 많은 시장, 주어진 소명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시장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의정부 최초 3선 시장인 안병용 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TV인터뷰에서 안 시장이 생각하는 의정부시 발전 계획과 공약이행 계획 등 안 시장의 미래 구상에 대해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NB뉴스(의정부)=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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