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홍 노인대한회 수석부회장이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부영그룹 회장)의 인사말을 대독하고 있다. (사진=손강훈 기자)
“한반도 평화와 국가발전을 뒷받침하는 책임과 사명감으로 어른다운 노인이 되자”
대한노인회는 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은 인사말(김광홍 대한노인회 수석 부회장 대독)에서 “우리사회의 공동체 발전은 물론,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한마음을 힘을 모아 한반도의 새역사를 세우는데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서면 축사(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대독)를 통해 “노인의 날을 축하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하겠다”며 “우리 사회의 기둥으로서 사회발전에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보태 주시라”고 전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온 유공자 115명에 대한 훈장(국민훈장 3명, 국민포상 3명, 대통령 표창 16명, 국무총리표창 19명, 보건복지부장관표창 74명) 등 포상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에는 노인의 날 최초로 대통령 내외가 100세 어르신의 장수를 축하하며 건강을 기원하는 축하카드를 선물했으며 올해 100세가 되는 1343명의 어르신에게는 카드와 함께 청려장이 전달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올해 100세를 맞이한 1343명을 대표해 행사에 참석한 유칠상 어르신과 박순자 어르신에게 대통령 내외 축하카드와 청려장을 증정했다. (사진=손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