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학희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장 (사진=한국콜마)
강학희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장은 세계화장품학회장 임기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27일 화장품업계에 의하면, 세계화장품학회(IFSCC)는 지난 18~21일 독일 뮌헨에서 총회 겸 학술대회를 열고 제60대 신임회장으로 독일 베를린대학 피부과 Jurgen Lademan 교수를 선임했다.
세계화장품학회는 화장품 과학기술 분야의 국제협력을 위한 세계적인 조직이다. 지난 1959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처음 탄생한 후 화장품 산업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 28개국 1200여명의 화장품 관련 연구원, 교수 등이 참여했다.
지난 1년 동안 세계화장품학회 회장은 강학희 대한화장품학회장 겸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장이 맡아왔는데, 성공적 임기 수행을 마친 강 회장은 K뷰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섰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강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며 한국의 연구역량이 일본, 미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 4위의 위상을 갖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중국의 회원국 가입을 가결한 것도 내 임기 중의 역사적인 업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