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미래에셋제5호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이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줌인터넷과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래에셋제5호스팩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이날 공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합병 비율은 미래에셋제5호스팩과 줌인터넷 각각 1:1.7505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줌인터넷은 검색포털 ‘줌닷컴’, 인공지능(AI) 뉴스 추천 애플리케이션 ‘뉴썸’ 등 다양한 인터넷 모바일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6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2015년 매출 161억원으로 최초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이후 2016년 매출 193억원, 2017년 223억원을 달성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117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