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이 소속된 아우크스부르크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사진 = 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캡쳐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이 무릎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동원이 소속된 아우크스부르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7일 지동원의 무릎 부상 소식을 알렸다.
팀은 "지동원이 선제골을 자축하는 세레머니 도중 착지를 잘못해 무릎 부상을 입었지만, 십자인대 부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동원은 지난 16일 독일 마인츠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분데스리가 마인츠와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37분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골 세리머니를 펼치다 착지를 하던 중 무릎을 다쳤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를 통해 "최대한 빠른 복귀를 위해 재활훈련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