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은 추석을 앞두고 농가 지원을 위해 '농가소득 통큰 3종 지원세트' 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농·축협에 대해 상호금융특별회계 예치금 이자 3000억원을 조기에 정산하기로 했다.
상호금융특별회계 예치금 이자는 농협중앙회가 지역 농·축협에서 받은 상환준비예수금 및 정기예치금에 대한 이자의 성격이다. 농협중앙회 상호금융특별회계의 결산 결과에 따라 지급한다.
이번 조기 정산액은 농업인 영농 자재 지원, 생산 지도, 재해 지원 등에 사용된다.
다음 달 300억 원 상당의 농기계를 포함해 총 520억 원 상당의 농기계 지원을 추진한다.
조합원 영농자금 대출에 대한 금리인하도 실시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1만2000여 건의 대출계좌가 평균 0.88% 포인트 금리인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