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지난 14일 본사에서 뱅크샐러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이니스트와 마이데이터(Mydata) 산업 활성화를 위한 오픈 API 제휴, 장기적인 디지털 자산관리 비지니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지난 7월 금융위원회가 ‘마이데이터’ 산업 도입을 결정했는데, 뱅크샐러드의 기술이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NH투자증권과 레이니스트는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종합적인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뱅크샐러드는 국내 핀테크 기업인 레이니스트가 출시한 서비스다. 흩어진 개인의 재산을 한 눈에 확인하고 금융 데이터에 따라 체계적으로 자산을 커스터마이징해주는 게 특징이다. 애플리케이션 출시 이후 1년2개월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마이데이터 시범사업의 금융분야 주관사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