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8.09.17 10:36:00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파주센트럴밸리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파주센트럴밸리일반산업단지의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는 조건부 가결돼 10월 경 승인고시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현재 파주시에는 총 20개의 산업단지가 완공됐거나 추진 중에 있다"며 "그 중 14개의 산업단지는 완공됐고, 적성일반산업단지의 부지확장 공사를 포함해 법원1,2 산업단지, 월롱2산업단지, 축현2산업단지 등 총 7개의 산업단지가 착공, 보상 등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파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 사업 탄력 받아
파주시 산업단지팀 관계자는 "지난 13일 파주센트럴밸리일반산업단지가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 조건부 가결로 인해 조만간 10월 경 산업단지계획승인 고시되면,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총 49만㎡ 규모의 산업시설은 물론 역세권 형성을 위한 상업용지 및 주거용지 조성 등 산업단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파주센트럴밸리일반산업단지는 파주 희망프로젝트 총 5단계 사업 중 1단계 사업이다. 2016년 3월 산업단지 공급물량 배정을 시작으로 그간 군부대 협의, 주민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 등을 진행했다. 지난 8월 29일에는 파주시, 토지소유자 및 사업시행자 등이 모여 감정평가액 산정을 위한 의견수렴 등 토지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
적성일반산업단지는 부지확장, 법원2산업단지는 올해 12월 착공 예정
적성면 가월리 일원의 적성일반산업단지는 2017년 7월 1단계 467천㎡ 준공 이후 추가 입주 수요 발생에 따라 지난 4월 경기도로부터 136천㎡의 부지를 확장하는 계획으로 산업단지계획변경승인 받고 토지보상을 진행 중으로 추가 13개사 입주시 546명의 고용창출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법원읍 대능리 300번지 일원에 법원산업도시개발(주)가 35만㎡규모의 법원2산업단지를 올해 12월 착공 목표로 현재 토지보상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센트럴밸리, 적성, 법원2산업단지 등 진행 중인 7개 산업단지 조성 완료시 206개 업체 약 1만 명의 고용창출이 예측된다.
LG디스플레이, 10조 투입해 P10공장 건축 중
파주시는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계열사(화학, 이노텍) 및 협력업체, 외투기업 등 최첨단 디스플레이 클러스터가 운영 중이다. 특히 10조원이 투입되는 파주LCD산업단지내 LG P10공장이 세계 최대 10.5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양산을 위해 활발히 건축 중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인 '통일경제특구'가 가시화될 경우 기존 개성공단 및 산업단지와 함께 특구 조성 시 파주시가 중심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파주시는 남북교류 협력의 관문이자 한반도 평화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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