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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혈액투석액 플랜트 기공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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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18.09.13 10:41:41

▲사진=녹십자

GC녹십자엠에스는 충북 진천·음성혁신단지에서 혈액투석액(Hemo Dialysis Solution) 플랜트 기공식을 열고 착공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기공식에는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사장, 이영찬 GC녹십자이엠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플랜트는 약 2만2000㎡ 대지에 연간 410만개 혈액투석액 생산이 가능한 국내 최대규모로, 기존 GC녹십자엠에스 용인공장 생산규모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오는 2019년 상반기 플랜트 건립을 마무리하고 설비설치와 검증, 시생산 등을 거쳐 2020년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작년 보령제약과 10년간 혈액투석액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해 국내 45% 규모의 혈액투석액을 제조하고 있는데, 제조 중심으로 전문화한 혈액투석액 사업의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혈액투석액 시장 규모도 매년 7~9%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 이 플랜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국내 혈액투석액의 수급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 플랜트는 국내 최대규모 혈액투석액 자동화 생산시설” 이라며 “앞으로도 혈액투석액 생산에 있어서 국내 1위 기업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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