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여년 동안 진행한 염색 봉사활동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지난 7일 경기도 양평군민회관에서 열린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어르신 염색 봉사활동을 이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
1998년 처음 시작된 동성제약의 염색 봉사활동은 뜻이 맞는 직원들이 어르신들을 개별적으로 찾아가 염색을 해드렸던 것에서 시작했다. 이런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6년전부터 봉사단을 결성해 조직적으로 복지관이나 단체를 방문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있다.
봉사팀은 서울 본사 3개팀, 공장이 있는 충남 아산 2개팀을 운영하고 있다.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봉사활동 외에도 동성제약의 대표 염모제 브랜드 ‘세븐에이트’를 의미하는 7월 8일을 염색하는 날로 정하고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대규모 염색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는 “염색 봉사활동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 프로젝트로 지속될 수 있도록 봉사단을 조직화하는 등 노력을 이어왔다“며 “그동안 힘든 내색 없이 묵묵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염색봉사단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