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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73㎜ 장대비에 사찰 지반 붕괴…주민 6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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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기자 |  2018.09.04 17:28:59

4일 오전 3시 48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동완산동 한 주택 담장이 비바람에 쓰러져 있다. 이날 새벽 전주에는 73.2㎜의 많은 비가 내렸다. (사진 = 전북소방본부)

전북 전주에 쏟아진 70㎜가 넘는 장대비로 한 사찰의 지반이 무너져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4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3시 48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사찰 지반이 빗물에 무너졌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토사와 나무, 바위가 사찰 아래 마을 방향으로 쓸려 내려가 주민 6명이 인근 주민센터로 대피했다.

 

주택 대문과 담벼락 등이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를 막는 등 안전조치를 마쳤고, 지자체는 응급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주에서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내린 비는 73.3㎜다.

 

그밖에 진안에는 110.5㎜, 임실 109.5㎜, 완주 82㎜, 고창 79.7㎜, 정읍 76.5㎜, 순창 76㎜의 비가 쏟아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지반 붕괴 이외에 별다른 호우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며 "피해가 확인되는 대로 현장에 나가 상황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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