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지난 1일 서울 합정 FAN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2018 루키프로젝트’ 결승무대에서 ‘설(SURL)’을 최종 우승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는 뮤지션을 꿈꾸는 젊은 세대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고, 인디뮤직 분야에서 활동하는 새로운 얼굴들을 발굴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254개팀이 참가해 온·오프라인 예선, 결선경연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뽑았다.
이날 결선은 ‘로니 추’ ‘오이스터’ ‘훈스’ ‘모트’ ‘더 폴스’ ‘설’의 순서로 펼쳐졌다. 작년 우승팀 ‘위아영’과 ‘멜로망스’가 스페셜게스트로 무대에 올랐고, 네이버V앱으로 생중계돼 네티즌들에게 실시간 전달했다.
심사결과 최종우승은 ‘여기에 있자’ ‘The Lights Behind You’를 부른 ‘설’이 차지했다.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설’은 고등학교때부터 알고 지낸 동갑내기들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브리티시록, 블루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그들만의 색깔로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설’ ‘오이스터’ ‘훈스’ 등 1~3위 수상팀은 오는 10월 20~2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민트페스티벌(GMF) 신한카드 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