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베트남에서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글로벌 주거환경 개선사업 ‘삼성 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2016년 12월부터 베트남 중부 하띤성에서 삼성 마을 4호 사업을 시작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띤성에 58세대 주택 신축과 보수, 30세대 가정 화장실 신축, 학교 공중화장실 2개 신축, 재난센터 1개소를 설치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위생교육과 재난 대응교육도 실시했다.
지난 23일, 하띤성에서 삼성 마을 4호 사업의 준공식이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에 참여한 삼성물산 유달순 수석은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2013년부터 ‘삼성 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마을 단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난드가온 마을에서 삼성 마을 5호 사업을, 인도네시아 자바주 칠라야마 마을에서 6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