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기분좋은 변화, 행복화성’실현을 위해 민선7기 첫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자치법규 개정(안)을 지난 21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편안은 인구 100만 시대를 준비하고 민선7기 성공을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주민 편의 향상, 상생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도시재생 및 지역 특화발전 추진 등 지방자치 강화에 역점을 뒀다. 특히 시는 경기도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4과 25개 팀으로 구성된 동탄출장소를 신설하면서 그간 인구 증가로 급증했던 민원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특화발전과, 소상공인과, 농식품유통과, 도시재생과, 교통지도과도 신설된다.
지역특화발전과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과 시민정책배심원제 운영 등의 업무를, 소상공인과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창업지원 사업을, 농식품유통과에서는 지역 내 농산물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학교 등 공공급식 확대, 농산물 마케팅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도시재생과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교통지도과에서는 공영주차장 설치 및 관리,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 업무 등을 전담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수당 신설 및 주거급여대상 확대 등 중앙정부의 복지정책에 발맞춰 관련 부서 및 읍면동의 복지인력을 확충하고 복지기능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개편안이 오는 9월 10일부터 열리는 제175회 화성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되면, 화성시는 1출장소 9과 52팀 281명이 증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