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당뇨병 등록환자들에게 혈당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24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인 당뇨병의 위험성을 바로 알고 자가 관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혈당측정기 무료 대여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군보건소는 당뇨병 등록환자에게 혈당기와 검사에 필요한 혈당 스틱 등 소모품 일체를 1회 3개월간 대여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참여자의 효율적인 질환 관리를 위해 망막·미세단백뇨 등 합병증 검사와 정기적인 투약 관리 및 상담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이달 현재까지 보건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혈당측정기 145대 중 관내 당뇨병 환자 70명이 기기를 대여했다.
신청 문의는 인제군보건소 방문보건담당((033)460-240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