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코스트코코리아의 차기 제휴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카드와 코스트코는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부문에서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로 했으며, 이번 제휴는 오는 2019년 5월 24일부터 10년 동안 지속된다.
현대카드 측은 이번 제휴사업자 선정 평가에서 단순히 제휴카드 사업자가 아니라 장기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가 별도의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전문조직을 운영하고, 데이터 분석과 활용, 마케팅, 브랜딩 등 차별화된 역량을 갖춘 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
또 현대카드와 코스트코는 새로운 제휴 계약에 따라 코스트코의 국제표준(Global Standard)에 적합한 새로운 제휴 상품을 론칭할 계획이며, 상품 홍보와 공동 마케팅 등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코스트코 고객들이 제휴사 변경으로 느낄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세심하게 준비할 방침이다. 고객 리워드 프로그램 강화 등 코스트코 고객들이 현대카드를 통해 새롭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들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