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서 민물고기 어종 중 최고로 꼽히는 쏘가리 낚시 대회가 열린다.
인제군에 따르면 제1회 인제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내달 9일 청정 소양호 상류 인제 앞강에서 개최된다.
군체육회 주최 인제군수배전국쏘가리루어낚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실력 있는 강태공 340명을 선착순 신청 접수해 인제 합강교에서 인제대교 구간 소양호 일원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전은 체장 20cm 이상 쏘가리 2마리의 길이를 합산, 승부를 가린다. 또 단체전은 팀원이 잡은 쏘가리의 길이를 모두 합산해 우승팀을 결정한다.
개인전 시상금은 1위 300만원, 2위 100만원, 3위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1~10위는 부상으로 낚시용품이 지급된다. 단체전은 1위 50만원 상당, 2위 30만원 상당, 3위 10만원 상당의 낚시용품이 지급된다.
참가 비용은 성인 남성 3만원, 여성과 미성년자는 2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제군체육회((033)462-498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