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해양수산부와 해외 수산물 박람회 참가를 통해 국산 수산물 수출 교두보 마련에 적극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해수부와 수협은 22일부터 3일간 각각 일본 도쿄와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되는 2018 도쿄수산박람회와 2018 호치민수산박람회에서 수출홍보관을 설치·운영해 수출유망 수산물 전시·홍보, 현지 바이어 발굴, 수출상담 주선 등 국내 수산물 업체의 해외 수출 채널 개척을 지원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도쿄수산박람회는 일본 최대 규모의 수산 전문 박람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20개국 835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우리나라 10개 업체는 수출홍보관을 통해 김·미역·다시마·전복·건해삼 등 수산물 전시와 상품 홍보 및 바이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호치민수산박람회에도 10개의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가 참가해 중국, 대만 등 14개국 230개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김·조미오징어·냉동수산물 등 수산물과 수산가공품 전반에 대한 전시와 바이어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수부와 수협은 오는 29일 상해국제어업박람회와 내달 홍콩수산박람회에 연달아 참여해 국내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등 국내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활동을 이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