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을 이끌 파울루 벤투(49) 감독이 입국했다.
벤투 신임 감독은 20일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 필리페 코엘류 코치,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 페드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와 함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벤투 감독은 "열정을 가지고 한 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라며 "아시안컵과 4년 후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첫 목표로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컵 우승을 첫 목표로 내걸었다.
벤투 감독은 "한국이 그동안 아시안컵에서 결승에 오르고도 우승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우승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르투갈 출신 벤투 감독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4년간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며, 9월 7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데뷔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