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천식동반 알레르기비염 치료복합제 ‘몬테리진캡슐’의 임상3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Clinical Therapeutics, Impact factor)에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몬테리진’은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인 몬테루카스트(Montelukast sodium) 10mg과 3세대 항히스타민제인 레보세티리진염산염(Levocetirizine 2HCl) 5mg를 결합한 이층정복합제다.
이번에 등재된 연구는 순천향병원 호흡기내과 박춘식 교수 외 22개 기관에서 시행한 임상 3상(HM-MOLZ-302)이다.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몬테루카스트 단일제와 몬테리진캡슐을 1일 1회 4주간 투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에 의하면 몬테리진캡슐 투여군은 몬테루카스트 단일제 투여군 대비 후반 2주(3~4주)차 MDNSS(Mean Daytime Nasal Symptom Score, 낮시간 동안의 코증상 평균 수치) 변화량에서 우월하다는 것. 이상반응도 몬테리진캡슐 투여군과 몬테루카스트 단일제 투여군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