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기아대책에 1억1000만원 상당의 모기기피제 ‘파라키토’ 7300개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대회의실에서 열린 후원물품 전달식에는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 AGS 고석호 대표,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 등이 참가했다.
이번에 전달된 모기기피제 7300개 중 1000개는 오는 9월 10개 나라 120여명의 결연아동을 한국에 초청해 진행하는 ‘2018 HOPE CUP(호프컵)’에서 참가 아동들을 대상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나머지 물품은 기아대책의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 나눔가게를 통해 판매돼 여성가장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는 “61년 동안 경영활동을 이어오면서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항상 고민했다”며 “후원물품이 기아대책과의 소중한 인연을 계기로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에 유용하게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