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1879~1944) 선생의 삶과 사상을 기리는 2018 만해축전이 화합·전진이라는 주제로 11일부터 14일 인제만해마을과 하늘내린센터 등 인제군 일원에서 열린다.
만해축전의 백미인 만해대상 시상식이 12일 오후 2시 인제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는 대만불교자제공덕회(평화대상), 조병국 홀트아동복지회 부속의원 명예원장(실천대상), 최승범 시인·브루스 풀턴 교수(문예대상 공동수상)가 상을 받는다.
축제 기간 동안 제16회 님의 침묵 서예대전과 제20회 전국고교생백일장, 님의 침묵 전국 시조낭송 대회 등 문화예술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와 함께 만해축전기 게이트볼대회, 만해축전배 야구대회, 만해축전배 인제군 축구대회 등 다양한 체육행사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