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10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
강수량은 경상도, 전라내륙에 20~60mm, 강원남부, 충청남부, 제주산지에 5~40mm가 예상된다.
또한 내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서 기온이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23도에서 27도,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5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0.5m, 남해앞바다 0.5~1.5m, 동해앞바다는 0.5~2.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