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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서 열리는 BMF 라인업 공개 ..타이거JK. 윤미래, 도끼 등 대거 출연

블랙뮤직페스티벌 런칭...타이거JK가 예술감독으로 불랙뮤직페스티벌의 진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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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8.08.03 09:14:17

▲좌측상단부터)윤미래, 타이거JK, 도끼 등 화려한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하는 블랙뮤직페스티벌


의정부예술의전당이 런칭해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 무료로 열리는 '제1회 블랙뮤직페스티벌(BMF)'의 핫한 라인업이 지난 2일 전격 공개됐다. 

 

드렁큰타이거 '타이커JK'가 예술감독을 맡아 주목을 받고 있는 이번 블랙뮤직페스티벌 라인업에는 새 앨범을 발표해 '개같애', 'YOU & ME'로 주목받고 있는 윤미래, 비지(BIZZY), 도끼(DOK2 AKA GONZO), 주노플로 등이 출연한다.

 

그외에도 최고의 보컬로 인정받고 있는 앤원(ANN ONE), 굿라이프크루(GHOOD LIFE CREW/수퍼비, 면도, 로스, 최서현), 블랙나인, 엠비션뮤직(AMBITION MUSIK/김효은, 창모, 해시스완), 라퍼커션 등이 핫한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

 

타이거JK와의 인연으로 출연하는 해외뮤지션 STYLZ, WELLS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들은 스눕독, 케이샤콜, 커럽트 등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서로 LA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라인업 구성과 관련해 "블랙뮤직을 기준으로 하되 의정부에서 강세를 보이는 분야이자,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힙합 중심의 라인업으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블랙뮤직 안에서의 다양한 장르음악들을 매년 선보일 예정이며, 블랙뮤직페스티벌로서의 완성형 축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 전했다.


▲블랙뮤직페스티벌 라인업 포스터


 

유료페스티벌에서나 볼 수 있는 힙합 래퍼 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어서 더욱 기대되고 있다. 더우기 공연이 광장에서 무료로 진행돼 그동안 이들을 만나기 어려웠던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블랙뮤직페스티벌이다.

 

BMF는 메인공연이 펼쳐질 메인블록 외에도 디제잉, 댄스, 힙훅, BMX 등을 즐길 수 있는 블록파티(Block Party), 팝업스토어와 푸드트럭이 함께하는 마켓블록 그리고 관객들의 쉼터이자 이색적인 아트웍으로 꾸며질 칠아웃(Chill-out)블록 등 4개 블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의정부시청 앞에 위치하고 있는 농구코트와 스케이트보드장을 블록파티존으로 꾸며, 축제기간 내내 디제잉, 랩, 댄스, 힙훅, 스케이트 보드,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힙합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게 꾸며질 전망"이라며 "블랙뮤직 관련 신예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슈퍼루키와 메인공연 후에 이어질 애프터파티가 블록파티의 핵심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이번 블랙뮤직페스티벌은 의정부예술의전당의 박형식 사장이 추진위원장으로 나서 진두지휘하고 있다. 총감독은 소홍삼 문화사업본부장이 맡았고, 타이거JK가 예술감독, 필굿뮤직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한편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BMF에 참여할 슈퍼루키 모집하고 있다. 슈퍼루키는 BMF의 주요 프로그램인 블록파티 서브무대에서 공연할 기회가 제공되며, 참가자 중 우수팀에게는 2019 블랙뮤직 페스티벌 메인스테이지 공연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슈퍼루키 모집은 8월 6일까지며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블랙뮤직페스티벌 SN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CNB뉴스(의정부)=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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