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8.08.02 16:03:47
고양시는 2일 고양시 노후 아파트 정전사태와 관련해 이재준 고양시장 주재로 실·국·소장 긴급회의를 열고 선제적 대응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는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노후 아파트 등의 정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단지 내 변압기와 차단기 등 주요 전기설비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정전 시 복구지원 대책 등 전반적인 관리체계를 구축,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를 주재한 이재준 고양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전력소비가 급증하고 있다"며 "오래된 아파트의 추가 정전사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변압기와 차단기 등 설비의 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재준 시장은 추가 정전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T/F팀을 구성, 노후아파트의 전기설비에 대한 전수조사 및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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