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8.08.01 10:18:23
민선7기 고양시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주요부서인 감사담당관을 투명하게 공개모집해 주목을 받고 있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개방형 직위인 감사담당관을 공직 내·외부로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응시원서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市 인적자원담당관 인적자원팀에서 접수하며,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쳐 오는 9월 7일 전후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모집하는 감사담당관의 임용기간은 2년이며 총 5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 및 기타 법령에 의해 응시 자격이 정지되지 않은 자 중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11조의 요건 하나 이상을 충족하는 자로 지역·성별·연령에는 제한이 없다.
고양시가 이번에 채용하는 개방형 직위 감사담당관은 4급 서기관 직급으로 ▲감사종합계획, 자체감사계획 수립 및 실시, ▲공무원 비위 예방 및 조사·처리, ▲사업의 집행계획·계약·집행 타당성 점검 및 심사, ▲특명, 언론 보도사항의 조사 및 처리, ▲공무원 징계요구 및 소청에 관한 사항, ▲외부감사에 대한 수감 및 처분요청 사항 처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市 관계자는 "인구 105만 대도시로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고양시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고양시 홈페이지를 비롯한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등 다양한 공고 매체를 통해 홍보 할 예정"이라며 "많은 적격자가 응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고양시 인적자원담당관으로 문의할 수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