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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김포도시철도 11월 개통 무산' 관련 시민과 소통..."내년 7월 꼭 개통"

전임 시장 시절 약속된 올 11월 개통 무산된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 확실하게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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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8.07.31 08:21:12

▲정하영 민선7기 김포시장


"내년 7월 반드시 김포도시철도를 개통하겠습니다...올 11월 개통이 무산된 이유는 점검한 결과 레미콘운반사 조업난, 골재난, 운반사 파업이었습니다"

정하영 민선7기 김포시장은 지난 24일과 26일 양일간 김포시청과 아트빌리지에서 개최한 김포도시철도(경전철) 현황 설명회에서 올해 11월 개통이 무산된 이유와 관련해 설명하고 2019년 7월 반드시 개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김포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지난 민선6기 유영록 前 시장이 약속했던 올 11월 개통이 결국 무산된 이유와 관련해 "트리플 악재인 레미콘운반사 조업난, 골재난, 운반사 파업으로 공사기간이 불가피하게 연장됐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이 안전하고 완벽한 김포도시철도(골드라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종별 시험 및 종합시험운행을 거쳐야 함에 따라 내년 7월 개통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내년 7월이 돼야 개통이 가능하다는 것은 정하영 시장 취임 후 수차례 공정계획 기술진들과 재점검한 결과로 알려지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정거장 출입구, 건축마감, 도로복구 등 나머지 노반공사를 금년 8월 말까지 마무리할 것"이라며 "2019년 2월까지 차량과 신호 등 모든 공종별 시험운행 후 5개월여의 종합시험 운행기간동안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밀도있게 시험운행을 실시해 2019년 7월 반드시 개통을 준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김포도시철도(경전철)사업은 민선3기 김동식 전 김포시장 시절 고가 경전철 사업으로 추진되다가 김 전 시장이 다음 선거에서 낙선하면서 중전철, 서울지하철 연장 등 우여곡절 끝에 결국 민선5기 유영록 시장 시절 최종 지하경전철 사업으로 결정돼 2014년 3월 26일 착공했다. 

당초 김포도시철도(경전철)사업은 2018년 11월 개통예정이었다. 이에 민선6기 재선된 유영록 전 시장은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하지만 11월 개통이 무산될 것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2018지방선거 즈음에 '11월 개통 무산'이 큰 이슈로 더오르기도 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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