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은 26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7년도 정부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의 269개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5%는 우수, 50%는 보통, 25%는 미흡으로 각각 평가했다"며 "이중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기초자치단체 지방공기업 중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와 관련해 공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2017년 정부혁신의 선도적 추진을 위해 시민참여(경영, 예산, 시설안전, 모바일참여, 공감데이트, 유니버설)와 기관참여(삶의 질, 사회적 약자, 사회적 경제, 외국인력 지원, 건강가족생활, 사회적 가치실현, 시설안전 서비스)를 강화해 열린혁신과제를 추진했다"며 "시민이 제안하는 정부혁신을 통해 시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강은희 이사장은 "국민이 주인인 정부의 실현을 통해 시민참여와 신뢰를 통한 정부혁신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시민의 삶의 질과 사회적가치 향상을 위해 시민과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신뢰받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부혁신평가를 실시한 행정안전부의 김부겸 장관은 25일 열린 정부혁신책임관 회의에서 "정부혁신 종합추진 계획을 수립한 이후 그동안 정부혁신의 방향을 정하고 기틀을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이젠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구체적 결과물이 나와야 할 시기"라고 언급한 바 있다.
CNB뉴스(의정부)=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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