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토네이도 탁구단 장우진 선수가 코리아오픈 탁구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우신(23) 선수는 지난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기대주 량진쿤을 상대로 4:0으로 승리했다.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에 이어 코리아오픈 사상 첫 3관왕에 올랐다.
장 선수는 단식에 앞서 치른 혼합복식에서 북한 차효심과 남북한 단일팀으로 결승에서 왕추친-순잉샤 조를 3:1로 눌렀다.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임종훈(KGC인삼공사)과 짝을 이뤄 호콴킷-웡춘팅 조를 3:1로 꺾었다. 남북 선수가 탁구에서 단일팀을 이뤄 금메달을 딴 건 1991년 지바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우승 이후 27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