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에 한 여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인제산촌민속박물관에서는 8월 말까지 한 여름 특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산간마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각종 산야초를 활용해 해충 퇴치제를 만들어 보는 약쑥 모기향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한국시집박물관에서는 한 편의 시를 가슴에 새겨볼 수 있는 내 가방 안에 담긴 시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여초서예관에서는 다음 달부터 제16회 님의침묵서예대전 수상작품전과 금호석유화학 기증작품전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내설악예술인촌 공공미술관은 내달 15일까지 운행변전-오행을 말하다는 주제로 움직이는 작품을 전시한 키네틱아트전이 열린다. 이달 25일 저녁 7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모세 등 유명 가수가 참여하는 한여름 밤의 라이브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