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8.07.20 08:18:03
고양시 민간 오케스트라인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김영수, 상임지휘 안현성)는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 아람음악당에서 고양시, 고양시의회, 고양필후원회, 한국SGI 후원으로 특별기획 콘서트 '평화와 화합을 노래하다'를 전석초대(무료)로 공연한다고 밝혔다.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 콘서트 취지와 관련해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도시의 개막을 알리는 콘서트로, 남녀노소 세대를 초월해 시민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화합 공연으로 제작됐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 콘서트 협연자로는 바이올린 전후국 씨, 소프라노 김승은 씨, 테너 유태근 씨 등이다. 1부에서는 힘찬 기상을 나타내는 위풍당당행진곡을 시작으로 성악가들의 협연으로 이루어지고 2부고는 화합을 표현하는 윌리엄 텔, 차르다시 등 다양한 연주곡과 바이올린 협연으로 진행된다. 성악 협연은 소프라노 김승은과 테너 유태근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며, 차르다시는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인 바이올린리스트 전후국이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해서는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 14일 창단 공연을 마친 '고양시관현악단(상임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 고양시 상주단체)'과는 별도로 활동하는 민간 오케스트라다.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99년 5월 창단됐으며, 경기도지정전문예술단체로서 지역문화의 활성화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기치로 연 4회 이상의 정기연주회를 꾸준히 해 오고 있다.
다음은 이날 연주될 프로그램이다.
E. Elgar-Pomp and circumstance March No.1 - Op.39
Harold Arlen-Over the rainbow Soprano (현연 / 김승은)
C. Gounod-'Je veux vivre' from opera Romeo et Juliette Soprano (협연 / 김승은)
현제명-희망의 나라로(Tenor 협연 / 유태근)
G. Puccini-Turandot - Nessun dorma(Tenor 협연 / 유태근)
G. Verdi-La traviata - Libiamo ne lieti calici(Duet 협연 / 유태근 김승은)
B. Smetana-나의 조국(My Country)/Ⅱ. Vltava (The Moldau)
INTERMISSION
G. Rossini-William Tell Overture
V. Monti-Czardas (Violin 협연 / 전후국)
J. StraussⅡ-'Kaiser-Walzer' Op. 437
A. Dvorak-Symphony No.9 In E Minor Op.95/Ⅳ Allegro con fuoco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