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18일 오후 서울시청 앞 도로 일대가 도심이 뿜어내는 열기로 인한 아지랑이에 휩싸여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내일도 계속해서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20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7도 높은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32도에서 38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와 남해앞바다에서 0.5m, 동해앞바다는 0.5~1.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기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