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지역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영농 기계 지원을 확대한다.

군에 따르면 현재 벼 수확 콤바인 8대와 잡곡 콤바인 2대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관내 농가의 수수·기장 등 잡곡류 콤바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달 8000만원을 들여 잡곡 콤바인 1대를 추가 구입했다. 이에 군농업기술센터는 전문 인력 9명을 투입, 보유하고 있는 농업기계 480대와 5t 특수차량 2대를 활용, 연평균 3200건에 달하는 농업기계 임대 수요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 10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순회 농기계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강원도 미래농업교육원과 함께 농업인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장비를 조작할 수 있도록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업기계 440여대의 부속 교체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