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곤 현대모비스 구매지원담당 상무(가운데 왼쪽)와 양진석 ㈜호원 대표이사(가운데 오른쪽)가 수박을 나누며 상생 결의를 다지는 모습.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초복(17일)부터 이달 말 까지 AS 공급 우수협력사 250사와 1300여 대리점에 감사장과 함께 수박 1만 통을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2003년부터 16년간 구입해 전달한 수박은 총 11만통으로 식수 인원 165만 명 분, 무게로는 990톤 분량이다. 수박은 광주, 전주, 울산, 대구, 창원 등 국내 전역에서 구입하면서 지역 농가 수익 보전에도 기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광역시에서 도어와 리어 플로어 등 차체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양진석 ㈜호원 대표이사는 “매 월 평균 2백여 종류에 달하는 AS부품을 적시에 납품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현대모비스의 이벤트에 직원들이 수박을 먹고 사기가 높아지는 모습을 보니 힘이 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