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전문투자자만의 투자커뮤니티인 AI(Advanced Invester)클럽의 기능을 확대하고 전담인력 양성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모펀드, 헤지펀드 등 다양화되는 전문투자자의 투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 지난 3월 오픈한 전문투자자 전용 커뮤니티인 AI 클럽은 기존 사모투자 솔루션 제공에서 글로벌투자 상품을 공급하는 전문채널로 기능을 확대했다.
전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네크워크 역량을 활용해 인수금융, 대체투자 등 우량자산을 발굴하고 상품화를 통해 차별화된 전용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5월 미래에셋대우가 투자한 홍콩 더센터(The Center)빌딩의 선순위대출 상품은 AI클럽을 통해 전문투자자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했다.
또 전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AI포럼을 분기마다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9일 ‘헤지펀드 오픈포럼’을 시작으로 전담 전문가 양성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포럼은 전문투자자 고객의 투자컨설팅을 전담하는 WM(웰스매니저) 직원을 대상으로 헤지펀드와 관련한 국내·외 투자 트렌드와 아이디어를 주제로 5개 운용사 6명의 대표매니저가 강연한다.
포럼과 세미나 등 정기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전담 인력들이 글로벌 금융시장과 투자상품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문투자자가 요구하는 차별화된 금융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