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레바논 평화유지단 동명부대에 1600여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12일 인천에 위치한 국제평화지원단을 방문해, 동명부대 21진 장병들의 활동과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상처보호용 습윤드레싱 ‘메디터치’를 전달했다.
지원 물품에는 레바논 현지 여건과 군인들의 사용 편의성 등을 고려해 기본형인 ‘메디터치 5’, 방수 커버가 있는 습윤드레싱 ‘메디터치 F’, 액체형의 바르는 습윤드레싱 ‘메디터치 리퀴드’ 등이 포함됐다.
일동제약은 작년 동명부대 제20진에 대한 물품 기부를 계기로 올해도 해당 부대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동명부대는 UN 평화유지군 소속으로 레바논 현지에서 평화 유지를 위한 작전 수행을 비롯해 지역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구호 활동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