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오는 18일부터 20일 오후 1시까지 수익성을 강화한 신상품 ‘더 드림(THE DREAM)’ 파생결합증권(ELS)을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더 드림(THE DREAM) ELS’는 투자기간 3년 동안 매년 상품의 연 수익률이 1%씩 상승하는 신상품이다. 기존 스텝다운형 ELS가 3년 동안 동일한 상품 수익률을 제공했다면 ‘더 드림 ELS’는 투자기간에 따라 투자 수익률을 더 지급해 수익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NH투자증권 ELS 16782호는 니케이225(NIKKEI225),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는 3년, 조기상환평가 주기는 매 6개월로 조기상환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 대비 90% 이상(6,12개월)이면 연6.00%, 85% 이상(18,24개월)이면 연 7.00%(세전), 80% 이상(30개월), 75% 이상(36개월)이면 연 8.00%(세전)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조기상환 조건은 90%로 낮췄고, 원금 손실 조건도 50%로 완화했다. 기존 스텝다운형 ELS의 조기상환 가능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최대 연 8.0%로 높은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회사 측은 ‘더 드림 ELS’가 연마다 상품 수익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조기상환이 연장되는 경우라도 유리한 수익 구조라고 설명했다.